여행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기차여행.
오래된 기차 역사를 자랑하듯, 미국 전역으로 Amtrak(미국광역열차)이 뻗어있다. 우리나라의 KORAIL 처럼.
예날 부터 사용하던 기차라서 역사들이 참 오래됐다. LA union station 예전 건물 그대로 이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http://amtrak.com 에서 하면 되는데 그냥 역으로 가서 해되 된다. 줄 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예약을 하고 발권한 후 정말 오래돼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기차시간을 기다렸다. 우리나라 기차역 같으면 각종 먹거리 파는 곳이 있어서 이것 저것 사먹거나 사가지고 탔을텐데...  




LA에서 Santa Barbara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가야한다. 가는동안 창밖을 구경하며 가는데,, 다른 동네를 살펴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다.



저기 보이는 빨간 자동차 틀림없이 폭스바겐 승합차 일 것이다. 가끔 저 승합차가 보인는데 너무 귀엽다. 차 안에 커튼이 있어서 그걸로 안을 가리고 다니는데, 저 차만 보면 정말 빨리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지금 여행 중이면서도..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진다. LA union station을 떠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바다가 나온다. 이제부터 줄 곳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린다. 가다 보면 멀리 서핑을 하는 사람들 요트를 타는 사람들 낚시를 하는 사람들... 바다에서 뭔가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때론 정말 바다와 가깝게 지나가기도 한다. 언능 내려서 바닷가로 내려 가고 싶기도..


바다 보는것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다보면 어느새 SANTA BARBARA역에 도착을 한다. 1905년에 생겼다는 말일텐데.. 우리 할머니 보다도 오래된 역이다. 옛 모양이 그대로 있어서 그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산타 바바라는 예전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 건물양식 그대로를 가지고 있어 고풍스런 모양을 아무곳에서나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 시내 버스는 천연가스로만 운행이 되어서 깔끔하고 매연이 없어서 좋다.


처음에 들린 곳은 Old Mission Church, 옛날 수도사들이 지내 던 곳. 캘리포니아에는 많은 Old Mission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이다. 그래도 규모가 커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미션 안에는 예날 수도사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보여주는 작은 뮤지움이 있다. 





수도사들의 부엌. 각종 취사 기구와 식탁이 있다.


성당 내부의 모습. 좌우로는 그리 넓지 않으나 앞뒤로는 상당히 길다.

미션 앞에는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다. 푸르러서 마음이 다 맑아지는 것 같다. 저 멀리 길건에는 장미 공원이 있다. 5월에 오면 장미가 활짝 핀다. 장미향에 취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외관의 모습이 참 멋있다. 마치 엽서에 있는 사진같은..


시내로 들어오는 작은 버스를 탔다. 산타바바라 시내는 LA시내와는 다르다. 시내 또한 현란하지 않다. 사람들로 분주하나 절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내 곳 곳에서도 고풍스런 건물들과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리에 내어놓은 테이블에 않아서 작은 도시와 어울릴 법한 음식을 시켜먹은 점심.


밤이 될 때 까지 여기 저기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기차 시간이 다 되어 다시 역으로 찾았다.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하루를 정말 길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짧은 여행 코스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http://www.santabarbarac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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