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첫번째 일요일이면 LA주변 도로를 막고 마라톤이 열렸다. 상당한 규모로 참여자들도 수만에 달한다.
1984년 LA 올림픽이후1986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에 자전거 마라톤이 먼저 시작한다. 코스는 서로 틀리다. 마라톤 코스는 매년 달라지지만 크게 변함은 없다.
주로 다운타운을 기점으로 해서 LA시를 관통한다.
주요 도로를 아침 일찍 부터 막고 달리게 되므로 교통체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마라톤이 있는 주는 각 교회마다 출석율이 준다. 막힌 도로를 피해 크게 우회해서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최소 30분은 먼저 나와야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동안 많은 교회들이 함께 목소리를 높여서 일요일을 피해 다른 요일로 바꿔달라는 뜻이 올해(2008) 통과가 되서 매년 2월 세째주 월요일로 변경을 했다가 며칠전에 다시 날짜가 바뀌어서 5월 25일,Memorial Day,로 바뀌게 되었다. 내년에만 적용이 되는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해서 적용이 되는지는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이날은 비단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뛰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을 하기 위해 뛰는 사람들, 어떤 목표를 향한 다짐으로 뛰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을 소리를 내기 위해 피켓을 들고 뛰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자기의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 쓰여지기도 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3월이면 날씨가 상당히 더운편이다. 그래서 도중에 그만 두는 사람도 있고 이미 진작부터 걸어서 가는 사람들도 있고 하다. 그러나 때론 사망자가 나오기도 한다. 몇년전에는 한 LAPD 경찰이 참여했었는데 달리기 도중 쓰러져서 사망하기도 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해서 뛰는 일은 없어야 겠다.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임하는게 가장 좋을 듯 싶다.

아내와 나는 사실 아직 참여해 보지 못했다. 우리도 주일에 교회를 가기때문에 참여할 수 가 없었다. 그러나 개최 날짜가 변경되었으니 앞으로 기회를 봐서 참여를 해 봐야 겠다. 아침마다 기상후 30분 정도 달리기를 하고 출근을 하는데 그게 조금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