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중고차를 $900에 샀다. 1993년형 Toyota Corolla. 다 좋은데 CD 플레이어가 없었다는 사실. 음악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로서는 그 처럼 낭패도 없었다. 급기야 한국에서 듣던 CD형 MP3플레이어를 옆좌석에 놓고 CAR KIT를 테잎플레이어에 꽂고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 테잎 플레이어는 작동을 했다. 그러나,, 너무 귀찮았다. 그러다 우연히 라디오를 여기저기 듣던차에. 앗!! 이런곳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을 틀어주는 곳이 있었다. 그곳은 다름아닌 KROQ 106.7 FM. 난 오아시스를 찾은 듯 했다. 그 뒤로 나는 MP3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가끔 여행을 갈 때 빼고는...

KROQ은 1972년에 생겨난 L.A. 최대의 락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이다. 소프트 락 부터 헤비메탈까지 때로는 하드코어 랩까지 틀어주는 스테이션이다. 진행하는 진행자들이 조금 FREE하게 해서 가끔은 BAD WORD도 거침없이 나오기도 한다. 학생들이 듣기에는 조금 심한 경우도 있다. 나는 거의 매일 듣고 산다. 아침에 출근할 때 '케빈 앤 빈 쑈'를 들으면서 가고 출근해서도 인터넷으로 하루종일 듣는다. 당연히 퇴근할 때도 듣고, 가끔은 집에 와서도 컴퓨터앞에서 일 할때면 들으면서 할 때도 많다.




인터넷으로 방송을 듣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저 클릭몇번이면 가능하다.
우선 http://www.kroq-data.com/ 으로 접속한다. 첫페이지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지만 레이아웃은 거의 같다.
왼쪽 위에 보면 'LISTEN LIVE' 부분을 클릭하면 작은 팝업창이 뜬다. 팝업차단이 되어 있다면 해제해야 된다.
'만약 옛날 80년대 락,헤비메틀을 듣고 싶다면 왼쪽 중간부분에 있는 The Rock of the 80's LISTEN LIVE'클릭하면 된다.'



'LISTEN LIVE'를 클릭하면 이런 팝업이 뜬다. 그리고 볼륨을 크게 올리고 들으면 된다. 처음 팝업이 뜨면 짧은 광고가 나오고 바로 음악이 쏟아져 나온다. 낮시간에는 거의 말없이 음악만 나온다. 흠이면 흠이고 좋은점이면 좋은점이 뜨는 노래거나 잘나가는 노래는 횟수에 상관없이 방송한다. 어떤 곡은 하루에 10번도 넘게 듣는적도 있다. 특히 요즘 발매한 메칼리카 최신 앨범가운데 'The day that never comes'은 정말 많이 방송되기도 한다.


KROQ 주최로 치러지는 미주서부 최대의 공연인 'WEENIE ROAST'가 있다. 탑 밴드들이 모여서 하루종일 공연을 하는 최대최대최대의 빅 공연이다. 이번 'WEENIE ROAST Y FIESTA'는 IRVINE, CALIFORNIA에 있는 VERIZON Amphitheatre에서 있었다. 최고는 빅카드는 메탈리가 나온다는 거였다. 따라서 많은 매니아들이 티켓을 판매하는 날만을 기다렸다. KROQ에서는 매일 몇명에게 초대권을 나눠주는 행사를 했지만 나에게는 그런 행운은 없었다. 판매가 시작되는 날 그 시각. 시작한지 1분만에 매진 되었다. 친구와 필자는 허탈감에 젖어있다가 생각을 해냈다. ebay를 통해서 사는 것이었다. 그날부터 시작한 옥션, 막판 30초 남겨놓고 진땀뺐다. 끝내 웃돈 $30을 더주고 티켓을 4장 구해서 친구와 친구동생, 아내 그리고 나. 모두 갈 수 가 있었다. 그 날 공연은 아래 있는 밴드들..
최고였다. 역시 마지막에 나온 메탈리카의 2시간 풀샷. 거의 넋이 나갔고 목소리는 이미 쇳소리 난지 오래였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밤 12시가 다 되어서 끝났다. 충분히 하루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티켓당 $100을 주고간 공연 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KR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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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했던 The Getty Center 만큼이나 훈륭한 미술관이 있다.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 한인 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005년 10월말에 이 곳을 처음 방문 했었다. 입구가 참 크고 멋지다. 커다란 배너가 지금 무엇이 전시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저 때는 특별전으로 'KING TUT'을 하고 있었다. 관람료가 비싸서 그냥 기본적인것만 봤는데 나중이 되니 '그냥 볼걸..'했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는데...




미술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미술 관련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아내는 저 안에 들어있는 접시들을 보더니 사달란다. 예쁘다고...
여기가 무슨 백화점이냐...쩝..



맘에 들었던 작품을 봤을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찍어둬야 좋다. 그래야 최소한 기억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정말 감명받은 작품은 이런 사진 필요없이도 뇌리에서 꺼낼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아서... 사실 기억력이...



색깔의 조합이 너무 예쁘다. 그게 바로 스테인글래스의 묘미이기도 하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한참을 발품을 팔면 당연히 배가 고프지. 치즈 피자와 그릴 햄버거로 간단하게 해결.


일본관이 있어 일본 미술품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다. 왜 한국관은 따로 없는건지... 별거없다. 근데 3층 인지 4층으로 되어 있다. 아마 이런대서 나라의 힘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다.  


밖은 잔디와 나무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은 뛰어 놀기도 좋다. 둘러보면 꼭 한두명의 미국사람들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건 참 배워야 할 부분이다. 


올해 6월에 찾았을 때는 공짜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날이 마침 우리가 소지한 Bank of America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행사 중이었다.


야외에서는 직접 참여하여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애들부터 어른까지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공사중이던 건물이 새롭게 오픈을 했다. 그러면서 멋진 조형물을 입구에 세워 두었다.






마침 피카소전이 열리고 있었다. 미술관에 오면 사진을 찍는 습관(?)때문에 일단 찍고 봤다. 초점이 안맞아서 '피카소인데..'하는 생각에 후레쉬를 터뜨리며 한 방 찍었더니.. 경비원이 달려왔다. 여기는 안된다고... 미안했지만,,, 이렇게 한장 건졌다.


같이 만들었던 것은. 우리의 이니셔 P, K. 직접 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서 주말을 보내기에는 너무 좋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lacm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타운에서는 Wilshire길을 따라 서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FairFax Ave를 만나기 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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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ro 2008.10.31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탄카맨 전시회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합니다. 이번에 못보셔도 다음에 기회있을꺼에요 ㅋㅋ 저도 그거만 믿고 아직도 못봤다는.. ㅡㅡ;;;;

    팬텀옵 오페라도 몇년마다 한번씩 하니까 뭐 나중에 보면 되지 하면서 20여년을 미루다가 결국 못봤습니다. --;;;

    그러니까... 제 말 무시하고 기회될때 보세요 ^^

    • mujeokjc 2008.10.31 14: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저와 같은 분이 또 계셨군요.. 맞습니다. 꼭 봐야합니다. 다음에는 미루지 말아야지...

  2. HelloLake 2010.06.10 18: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티센터는 가봤었는데, 이런 뮤지엄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주말에 운전을 하고 가다 보면 많은 곳에서 'Garage Sale'을 한다. 이건 집에서 쓰던 물건을 집앞에 펼쳐 놓고 파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시청에서 하루 장사를 위한 허가증을 받아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 였구...
우리도 집 앞에서 장사를 했다. 교회에서 받은 안입는 옷들 물건들과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내놓고 장사를 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로 펼쳤는데.. 제법 사람들이 오기시작했다. 지나가다가 차를 세우고 오기도 하고 걸어가다가 구경하기도 하고 제법 재미가 쏠쏠했다. 값은 당연히 싸다. 웬만하면 $1 또는 $2, 어쩌다 비싼건 $5.



아내는 그래도 헌 옷이지만 예쁘게 꾸며 놓으면 사람들에게 끌릴거라며 디스플레이를 한다. 그런데 확실히 틀리긴 틀린가 보다. 열심히 해놓은 옷들은 뒤전으로 밀릴때가 많다. 흑인이나 스패니쉬는 한국사람은 감당하기 힘든 원색이나 90년 초반에 유행했을법한 옷들을 골라잡고 좋다고 하며 여러개를 사간다. 


그래도 내 눈에는 이렇게 해 놓은게 더 낳은데.. 원색 티셔츠 보다는..


아침에 8시 쯤 시작해서 3시쯤 닫았나 보다. 그래도 하루동안 꽤 짭짤(?)하게 번 것 같다. 우선 돈보다도 재미 있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이야기도 하고 물건도 직접 팔아보고, 여러가지로 재미있었다. 우리가 가끔 다른 Garage Sale에서 물건을 사기도 한다. 내 게임기 운전대도 그런대서 샀다. 특히 부자동네에 가면 좋은 물건들도 많이 나온다. 가끔은 말만 잘 하면 꽁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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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ro 2008.10.31 06: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와 비슷한 주제로 블로그를 적으시는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
    사진들도 생생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

    그라지 세일은 짭짤하게 용돈벌이가 잘되셨는지요 ^^

    • mujeokjc 2008.10.31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케로님 블로그는 워낙 유명해서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큰 돈(?) 벌었습니다. 농담이구요.. 1불 2불 팔아서 큰돈벌려면..ㅋㅋ
      아내가 재미 있어해서 가끔합니다.


2005년 10월 14일. LA 한인축제 기간..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 '그림 그리며 돈 벌자!'
아내는 유치원 선생님답게 그림을 잘 그린다. 그렇다고 Fine Art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그림은
참 잘그린다. 아내가 생각해낸것은 얼굴이나 손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Face Painting'이었다. 한국에서는 행사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 곳은 어떤지 몰라 그냥 한번 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주체측에 부스를 신청해서 얻어야 하지만, 우리같은 경우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므로 그렇게 까지는 할 수 없어서, 행사장 들어가는 입구에 '불법영업소(?)'를 차렸다. 값은 $2에서 $5불.
손님중 어린아이들이 대부분 이었다. 태극기, 바다, 하늘, 구름, 꽃, 게,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주로 그려 주니 다들 너무 좋아했다.



준비물은 간단했다. 호객용(?) 풍선과 물감, 물, 붓, 거울, 물티슈 그리고 의자였다. 몇번을 쫒겨 다녔는지 모른다. 불법영업의 서러움 --;


스패니쉬 여자 아이들. 참 예쁘다. 눈이 어쩌면 그렇게 예쁜지. 크고 예쁜 눈에 빠질 것만 같다.





아내가 얼굴과 손가락에 샘플용 그림을 그려 넣었다. 뒤로 보여지는 것들은 게임 부스들이다. 농구공 던지기....등등등... 


해가 저물면 불 빛이 없어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으니.. 그냥 구경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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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말에 열리는 LA GREEK Festival. 그리스 사람들이 모여 자기네들 행사를 한다. 음식도 팔고 물건도 팔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른다. LA 한인타운 내에 위치한 한 그리스 정교에서 치뤄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LA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문화를 알아가기가 쉽지않은데 이렇게 페스티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가 있다.




유리로 많든 제품이 많이 나와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손솜씨 좋다고 하는데 이 들 또한 섬세한 것 같다. 색깔 어찌나 예쁘고 여러가지가 있던지..



그리스 정교 건물이다. 겉으로 보기만 해도 오래돼 보인다.

안을 들어와 보니, 우와!. 정말 높고 정말 웅장하고 반작 거렸다. 신기할 따름이다.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꾸며 놓았는지..


천장에 그려져 있는 예수님 성화다. 색깔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있는것 같다.



주차장을 이용하여 여러 부스를 차려놓았다. 음식을 파는 곳 홍보 하는 곳.. 너무 지저분 하지 않게 잘 정돈해서 준비해 놓았다.


한참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배가 고파 뭘 먹기로 하고 주문한 치킨요리. 치즈를 덩어리채 넣어서 만든 샐러드와 잘 구워진 로티서리 치킨과 꼬치 비프. 향신료가 적당히 뿌려진 맛은 조금 달랐다. 우리가 먹던 치킨과..  


해가 늬웃늬웃 할 때가 되자 밴드가 들어서더니 조용한 음악부터 흥겨운 음악까지 다양하게 연주를 해댄다.


어린 아이부터 시작된 춤사위가 저물어 갈수록 흥겨워 졌다. 점점 나이많은 사람들이 나올수록 춤도 다양해 졌다. 역시 서양사람들은 춤을 많이 춘다. 점점 무르익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 누가 프로댄서인지 모르겠다.


LA에 살면서도 이런게 있었나 싶은 교민들도 많을 것이다. 이 곳은 한인타운 안에 있어 찾기도 가기도 쉽다.
PICO blvd. 와 Normandie Ave. 코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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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로 Highway 1, PCH(Picific Coast Highway). LA남쪽 Laguna Niguel에서 부터 San Francisco까지 연결되어 있다. 중간 중간 Freeway 101과 같이 도로를 쓰기도 하지만 주로 해안을 따라 뻗어있다. 이번엔 LA에서 부터 남쪽으로 Laguna Beach까지 소개 하려 한다. LA에서 San Francisco까지는 다음에 San Francisco여행기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유명한 비치인  Santa Monica 부터 시작한다. 영화에도 많이 나오고 피어에는 놀이기구도 있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 밑으로는 머슬비치로 유명한 Venice Beach가 있다. 많은 예술가들이 나와서 자기의 작품을 팔기도 하고 연주 하기도 한다.
Marina Del Ray가 LAX공항 위쪽으로 있다. 많은 보트들이 정박해 있다.
Manhatan Beach, Hermosa Beach, Redondo Beach에는 해안에 있는 작고 예쁜 집들을 볼 수 가 있다.
이쯤 오면 많은 부자들이 살고 있는 Ranch Palos Verdes가 나온다. 산이라 하기엔 작고 언덕이라 하기엔 높은 곳에 큰 저택들이 숨어있다. 국자처럼 툭 튀어나온 부분을 해안을 따라 운전하고 가면 숨이 탁 트인다. 코너를 돌아 오면 항구 San Pedro를 지나 Queen Marry 호가 있는 Long Beach항구가 나온다. 두개의 큰 다리를 지나가는데 어찌나 높이 올라가는지 올라갈 때면 항상 겁이 난다.




롱비치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면 Huntington Beach가 나온다. 그러나 먼저 보이는건 'Dog Beach'. 말 그대로 개들이 들어갈 수 있는 비치이다. New port Beach에는 Balboa Island라는 다리로 연결된 섬이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 Laguna Beach가 나온다. 예술의 동네다. Laguna Museum이 있고 작은 갤러리가 많이 있다. 동네 자체가 오래됨을 아직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맨하탄 비치. 멀리 피어가 보인다. 낚시를 할 수 도 있다. 미국에는 낚시도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아마도 허가증이 있어야 할 듯 싶다. 보통 하루에 10불 정도 한다고 한다. (더 비쌀수도..)


부자들이 많이 사는 Palos Verdes. 깍아지른 절벽이다. 헛디디면...  멀리 Malibu가 보인다. 간혹 불이나서 저택들을 태우고 하는 곳이다.


바닷물이 맑아서 바닥이 보이기도 한다.


절벽을 돌아돌아 내려왔다. 거의 20분을 걸어 내려온 것 같다. 올라갈 때는 어쩔거야...




팔로스 버디스 끝에쪽에 오면 이렇게 누각을 만난다. 미국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기증한 이 종각은 LA시의 공원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기증자인 한국정부의 LA문화원에서 돕고 있다. 원래 1976년 건축 당시는 박정희대통령 시절 건축한 한국의 많은 한국 건축물처럼 단청 없이 흰색이였는데 19811 29일 전두환 대통령이 방문하여 기념식수를 하고 간 뒤 단청으로 채색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보면 정말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참 이국적인 사진이다.



큰 공원이 나오는데 주말이만 사람들로 가득하다. 라티노들은 여기적서 생일파티를 하느라 음악을 찢어져라 틀어놓고 논다.


그 무섭다던 San Pedro와 Long Beach사이에 있는 다리중 하나이다. 무섭다..



New Port Beach에는 Baloba Island내에 있는 집들이다. 오밀조밀 붙어있는 집들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섬이 작아서 그런지 길도 일방통행이 많다.


발보아 비치에서 바라본 뉴포트 비치. 개인 배들이 여기저기 떠있다.


Launa Beach 에 있는 Laguna Art Museum. 예전에 왔을 때는 문을 닫는 날이어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들어갈 수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실내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다. 이 곳은 추상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사실 이해가 안가는 작품들이 많다.


'C'자로 휜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가는 뷰이다.


라구나 비치를 마지막으로 Freeway 5번을 타고 LA로 다시 올라왔다. 답답하고 바람이 쐬고 싶을 때는 아내와 자주 드라이브를 한다. 한국에 있을 때는 자주는 할 수 없었지만 동해 해안도로 7번을 탔었다. 속초에서 포항까지 내려간적도 있었는데, 한국의 해안은 그 대로 또 맛이 있고 여기는 또 여기대로 맛이 있는 것 같다. 미국 중부에 사는 사람들은 평생 바다를 못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 들에 비하면 캘리포니아에서 사는게 참 축복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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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LA에 위치한 Getty Center는 The J. Paul Getty라는 사람이 소장하고 있던 것들이 지금은 그의 이름을 따서 이렇게 커다란 박물관이 되었다. 미술품이 주를 이루고 그외도 가구, 소품, 정원, 건축등 많은 부류의 것들이 전시되고 있다. 많은 여행객들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유명환 명소이다. 특히 이곳이 좋은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다. 단, 주차료가 있다. 차량 한대당 $10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6이던게 물가가 많이 뛰었다. 그렇지만 분명 아깝지 않다. $10이상의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 모노레일이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이 산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모노레일이 셔틀버스처럼 다니고 있다. 걸어서 올라갈 수 도 있다.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그 것 또한 또다른 재미다.



건물 주변으론 분수도 있고 카페테리아도 있고 많은 다른 볼거리들이 있다.


최근에 오픈한 야외 스컬럽쳐 섹셕이다. 잠깐 공사중이더니 다 완공되었다.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곳 바로 정원이다. 박물관 바로 밑에는 정원이 있다. 장미를 캐노피처럼 꾸며 놓았다. 뒤 쪽으로 보이는 잔디에서는 사람들이 책을 보고 아이들은 뛰어논다.


저 미로처럼 생긴 건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같다. 매일 매일 저렇게 유지하려고 손질을 한다.  


계절이 바뀌면 이렇게 꽃이 핀다. 이 미로 연못 주위로는 꽃과 식물들이 있다.



색색의 꽃들이 정원을 활짝 밝힌다.


특별전을 빼놓고는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어 좋다. 맘에 드는 미술품이 있을 때면 초점이 안흔들리고 찍으려고 애써본다.







예쁘고 깔끔한 도서관이 있다. 간단한 신분확인으로 도서관을 들어갈 수 있다.


특별전은 항상 하기때문에 웹싸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을 맞춰서 오면 특별전을 맘껏 볼 수 있다.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뮤지움이라서 패밀리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어린아이들이 실제로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게 되어있다.


꼭 어린이만 하는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도 있고 다 그린후 전시 할 수 도 있다. 잘 그린 그림들은 벽에 전시가 되기도 한다.



또 하나 대단한 건 건물 자체이다. 건물 자체가 잘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한다. 감각적으로 실용적으로 지어져서 안에 있는 미술품만이 아니라 미술품을 품고 있는 건물 자체라 예술이라는 것이다.







박물관 끝에는 선인장 정원이 있다. 길쭉 길쭉 뻗어있는 선인장들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멀리 다운타운 LA가 보인다. 산위에 있어서 전망이 너무 좋다. 멀리 다운타운과 가까이 WEST LA 그리고 오른쪽으로 Santa Monica 해변, 바다가 보인다. 주말에는 9시 까지 오픈을 한다. 그래서 여름에 오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석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많은 뮤지움을 다녔지만, Getty Center는 지금까지 한번도 후회를 하게 한적이 없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뮤지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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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은 Metro Rapid Line 761을 이용하면 된고 차로는 프리웨이 405에서 Getty Center Drive로 빠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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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ang. 작은 덴마크라 불리는 솔뱅은 산타바바라 윗쪽에 위치한 조그만 동네이다. 덴마크 후손들이 살던 곳이어서 건물양식이 유럽 스타일로 되어있다. 풍차도 있지만 실제로 돌지는 않는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 한게 장난감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다.



이 곳에는 유난히 빵집과 레스토랑이 많다. 여행객 때문에 많이 생긴건지 원래 그 사람들의 문화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벤치도 그냥 놔두질 않고 예쁘게 꾸며놓은걸 보며 그들의 문화를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각종 이벤트들이 철마다 있다.


알록달록한 색들이 참 예쁘다. 유럽풍의 건물들과 참 잘어울리는 듯하다. 꼭 어릴때 보던 동화책에 나올법한 집들이 가득하다.




거리는 풀과 나무들이 가득해 햇살을 받으며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참 좋다. 공기도 좋고 도시처럼 북적거리지도 않고 (사실 관광객이 많을때는 북적거린다.) 조용하니 좋다.





B 지점이 솔뱅이다. LA에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가능방법은 프리웨이 101번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하이웨이 1번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해안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 멋진 바다를 옆에 두고 경치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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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 프리웨이 40번을 타고 동쪽으로 가면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National Park)이 나온다. 입장료는 차량 1대당 $25이다. 가는 동안 하늘에 구름이 마치 솜을 뜯어서 뿌려놓은것 처럼 하늘을 덮고 있었다. 그랜드 캐년으로 올라가는 내내 구름이 반겨주었다.





한참을 한참을 올라가니 하늘과 점점 가까워 지는듯 하다. 해발 2000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보다도 높은 것이다. 그랜드 케년은 사우스 림(South Rim)과 노스 림(North Rim)으로 나누어 지는데,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우스 림쪽에서 바라본다. 가끔 소나기 내리기도 해서 운이 좋으면 커다랗고 긴 무지개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고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사진을 찍고 친구나 동료들에게 보여주면 뒷 배경이 멀리있어 꼭 합성을 한 것 같은 효과 연출 되기도 해서 합성한거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그래서 아내 사진은 난간이 살짝 보이게 찍어 주었다.





나간이 보통 있지만 난간이 없는 뷰도 있다. 사진찍으려다 잘 못 헛디디면 천길 아래도 떨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관광 옵션으로 비행기를 타고 그랜드 캐년을 관람할 수 도 있다. 그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이 많이 있다.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하고 강에서는 플로팅을 하며 짚차를 타고 관람을 할 수 있다 .



사우스 림(마더 캠프장)과 노스 림(노스림 캠프장) 두 개의 캠프장이 있어 캠핑을 할 수 있다. RV(캠핑카)로 캠프를 할 수 도 있다. RV 캠프는 단점이 HOOKUP시설(전기, 물, 케이블,인터넷 등등)이 되어 있지 않다. 




구석 구석 살펴보지 못해 필자도 다시 시간 계획을 하여 둘러볼 생각이다. 가능하면 텐트를 쳐서 캠핑을 하고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RV를 렌트하여 캠핑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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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 동쪽으로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사막을 지나 한참을 가다 보면 사막속에서 도시가 나타난다. 아마 LA에서 가장 손쉽게 다른 동네로 외곽으로 빠져서 놀다 올 수 있는 곳이지 않나 싶다.본인도 라스베가스는 네 다섯번 다녀왔던거 같다. CASINO를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밤에 휘황찬란한 호텔들을 돌아다니는 것이 나에겐 더 재미를 주었다. 낮에는 걸어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도시 차제가 죽은것 같은 느낌이다. 허나 해가지고 밤이 오면 도시가 술렁이며 살아나는 것 같다.




저 타워 위쪽에는 놀이기구가 있다. 예전에 무슨 오락프로에서 전 세계에 있는 무섭고 재밌는 놀이기구를 타러 돌아다니던 프로가 있었는데, 여기도 와서 탔던걸 본 적있다.



사실 LA에서는 이런 특이하고 재밌는 건물들을 찾아보기가 조금 힘든데 여기에는 많이 있어서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다.



묵었던 호텔에서 야경을 찍어 보았다. 돈을 세이브 하느라 메이저급 호텔에서 머무르지 않고 약간 위쪽에 있는 올드 타운에서 머물렀는데 야경은 더 좋았던 것 같다.



천장을 둥그렇게 또 길게 덮고 있는건 LED이다. LG사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정 시간마다 다른 내용의 이야기가 전광판에 펼쳐진다. 상당히 길게 되어 있어서 스케일이 있어 보인다. 재미있는 볼거리 이다. 


라스베가스에는 무료로 쑈를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미라지 호텔앞에서 하는 볼케이노 쑈. 인공 바위 윗쪽에서 불이 켜지고 화산이 터지는 듯한 퍼포먼스를 한다.


베네시안 호텔 안을 들어가 보면 항상 낮이다. 호텔 천장을 구름으로 뒤 덮어 놔서 밤이 되어 들어와도 언제나 푸른하늘의 화창한 날이다. 이태리풍의 건물들과 가로등들이 꼭 유럽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이태리 명물 곤돌라가 여기에도 있다. 우리는 타보지 않았지만, 배를 젖는 사공이 부르는 노래 소리가 쩌렁 쩌렁 울려 퍼진다.



이렇게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웬만한 호텔에는 각자 자기 호텔에 맞게 잘 갖춰져 있다.


시저스 팔레스 호텔 뒤쪽으로 갔더니 몇개의 수영장이 나왔다. 밤이어서 아무도 나와 있지 않았지만 낮에는 많이 사람들로 붐볐을 것이다.



지금은 플레닛 헐리웃이란 호텔이 최근에 생겼지만, 저 때 갔을 때는 호텔 Wynn 이 멋지게 서있었다. 정말 고급스럽게 생겼다. 실제로 카지노 안에 들어가도 주변이 금빛으로 되어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여유가 있다면 여기에서 머물러 보고 싶다.


호텔 Rio. 천장이 상당히 높아서 더욱 더 크게 느껴진다. 정말 천장에는 인공기구가 천장으로 돌아다닌다.


벨라지오 호텔에서 바라본 호텔 Paris 그리고 Ballys가 보인다.



라스베가스에 왔으면 당연히 벨라지오 분수쇼를 보고 가야지. 음악에 맞춰 혼들거리며 춤추는 분수가 정말 아름답다. 시간에 맞춰 다들 기다리고 우리처럼 늦으면 뛰어서라도 와서 본다. 덕분에 전체가 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봤다.


벨라지오 호텔 천장에 달려있는 실내 장식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작품일 것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ThanksGiving Day연휴라서 실내에 호박으로 장식을 해 두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기에는 벨라지오 호텔이 좋다. 시즌에 따라 인테리어 테마가 바뀐다.


한번 여행으로는 다 보기가 힘들만큼 크고 매력있는 도시이다. 철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그런거 같다. 멀리 여행을 갔다가 비행기가 라스베가스에서 한번 stop을 할 때면 아내는 슬랏머신을 하는것을 즐긴다. 나름 재밌나 보다.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좋아하면 문제가 있지만 가끔 들러 돈이 많은 부자처럼 돌아다는것 것도 괜찮은 재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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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0 1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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